'소환사가 되고싶어' 꽃피는 계절 소환수 일러스트/도트

 모바일 게임 소환사가 되고싶어의 꽃피는 계절 시리즈입니다. 한국 서비스 종료 전, 마지막으로 나왔던 유료 가챠입니다. 파자마 파티 이후로 방치되다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트릭스터 시절 사군자 일러스트가 그대로 사용되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유토만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게임은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엔트리브 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소환사가 되고싶어'입니다.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낸 사군자,
그들과, 한 인간이 만든느 꽃 피우는 계절!
 사군자 = 매란국죽 =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그린 그림입니다. 동양화에서 고결함을 상징으로 하는 문인화의 대표적 소재라고 합니다.
 5성-6성 순이며 도트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한자의 의미는 네이버 사전에서 가져왔습니다.

봄의 매화
아치고절 매화



 아치고절(雅致高節): 아담한 풍치나 높은 절개라는 뜻으로, 매화를 이르는 말.
 인간 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사군자 중 가장 먼저 찾아온 매화는 서로 시기하고 다투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으로 머물며 이타심을 가르쳐줍니다. 수려한 외모와 같이 문예, 무용 등을 겸비한 여성으로, 사람들에게 화자되는 이미지는 흩날리는 꽃나무 아래에서 무언가를 하는 모습들입니다. 주로 출몰하는 자리가 있어 급히 필요하여 찾아간다면 어김없이 그 자리에 있다고 합니다.

여름의 난초
외유내강 난초



 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인간 사회에 세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사군자, 여름에 피어난 난초는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즐거운 놀이를 가르쳐줍니다. 그는 곱상한 외모와 풍기는 특유의 달큼한 향기로 여자로 오인받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평가할 때 굉장히 남자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보다 더 큰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걸어 다닙니다. 일부러 멋진 척 목소리 톤을 내리고 비켜달라 부탁하지만 여성들은 좀 더 밀착해 올 뿐입니다.

 여자로 오인받는다기 보단 아마 귀여운 남동생 정도의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ㅋㅋ

겨울의 대나무
세한고절 대나무



 세한고절(歲寒孤節): ①추운 계절에도 혼자 푸르른 대나무 ②겨울
 인간 사회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사군자 대나무는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타산과 기본 지식을 가르쳐줍니다. 늘 분석적인 태도에 가끔 사람들이 먼저 질려서 떠나버리곤 하지만 본인은 대수롭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이해하지 못해도, 분명 자신의 조언들이 나중에는 이해받을 수 있을 거라는,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자 유토
소년지심 유토



 소년지심(少年之心): 소년의 마음. 젊은 마음.
 돌연 나타난 사군자들과 가장 사이가 좋아 보이는 소년입니다. 처음으로 사군자들을 발견한 사람이자, 사군자가 가장 좋아하며 따르는 인간입니다. 사군자들이 말하기로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비 오는 날, 커다란 잎을 따다 빗소리를 듣는 걸 좋아합니다.

 진화시키고 일러스트때문에 너무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소환수들은 장식만 추가되는 정도인데 대체 무슨 일이...

가을의 국화
오상고절 국화



 오상고절(傲霜孤節): 서릿발이 심한 추위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홀로 꼿꼿하다는 뜻으로, 충신 또는 국화를 말함.
 인간 사회에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사군자, 가을의 국화입니다. 못된 손버릇으로 사람들에게 악평을 듣곤 하지만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과 별개로 착한 성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에서는 몰래 국화를 따르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국화는 그들에 대해 귀찮다고 말하지만 꽤나 아끼는 모양입니다.

*
 도트 모션은 없지만 트릭스터 펫 시절 도트입니다.





  

 스킬도 별로고 일러스트도 호불호가 갈려서 논란이 많았던 시리즈입니다. 이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유료 소환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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