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클로젯 '개척 마을을 밝히는 빛🌟' 기억 조각 & 추억 에피소드

앨리스클로젯(Alice Closet)에서 8월 12일(금) ~ 8월 22일(월)까지 진행했던 탐색 이벤트 '개척 마을을 밝히는 빛🌟'의 기억 조각과 추억 에피소드입니다.

앨리스클로젯 탐색 이벤트 - 개척마을을 밝히는 빛

기억 조각과 추억 에피소드는 탐색을 마치면 랜덤으로 뜹니다.

개척 마을을 밝히는 빛🌟 탐색 기억 조각

개척 마을을 밝히는 빛🌟 추억 에피소드

• 체리

체리하고 강가를 산책하던 중에 꽃이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이 주변은 꽃이 자라기 좋은 환경인가 봐요. 즐거운 듯이 꽃을 바라보고 있는 체리에게 '이곳이 정비되면 꽃이 더 많이 필 거야.' 라고 말해줍니다. 아직은 볼 수 없는 꽃밭에 대한 기대로 체리의 얼굴이 활짝 피네요.

체리하고 함께 개척 마을 사람들을 도와 강가를 청소하게 됐어요. 마을 사람들의 앨리스와 서로 도와가며 일하는 체리. 멀리서 바라보니 모두 사이좋게 협력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일을 다 마치고 돌아온 체리에게 '친구들이 생겨서 잘됐다.' 라고 말하자 기쁜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책을 하는데 풀숲 근처에서 다람쥐를 발견했어요. 그 귀여운 모습에 체리도 눈을 뗄 수 없는 모양이에요.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지 다람쥐에게 다가가는 체리. 하지만 그 기척을 눈치챈 다람쥐는 도망가버리네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체리입니다.

강을 들여다보다가 얕은 여울 속에 손을 담그는 체리. 뭘 하는 걸까요? 잠시 후 체리의 손에는 예쁜 광택을 가진 돌멩이가 들려 있습니다. 발견한 돌멩이를 자랑스럽게 내미는 체리에게 '보물을 찾았네.' 라고 말하자 만족스러운 듯이 활짝 웃습니다.

• 아이리스

강가를 산책하다가 귀여운 꽃이 피어있는 걸 보고 아이리스하고 함께 꽃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때 메뚜기가 펄쩍 뛰어오르는 바람에 깜짝 놀란 아이리스. '자연이 아름답고 좋은 곳이네.' 라고 생각하며, 겁먹어서 불안해하고 있는 아이리스에게 괜찮다며 달래줍니다.

강물 속을 계속 신경 쓰고 있는 듯한 아이리스. 하지만 잘 모르는 장소여서 경계하는 건지, 좀처럼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아요. '함께 가보자.' 라고 말을 거니, 그제야 강을 들여다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수면을 바라보는 아이리스의 얼굴에 미소가 번져요.

강가 정비 작업이 조금이라도 더 진행되도록, 마른 나뭇가지들을 줍는 일을 돕기로 했어요. 아이리스도 적극적으로 마른 가지를 모아 줍니다. 그걸 본 마을 사람들에게 '착하구나'라고 칭찬받은 아이리스. 표정은 별로 변하지 않았지만 기쁜지 볼이 붉어졌네요.

강가를 걷는데 아이리스에게 옷을 붙들려 발을 멈췄어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옷에 붙어 있는 잎들을 털어주는 아이리스. 다 털어내고서는 '다 됐다.' 라는 듯이 아이리스의 얼굴이 뿌듯해 보여요. 그런 아이리스에게 '고마워.' 라고 감사 인사를 했어요.

• 마가렛

마가렛하고 강가를 걷다가 길게 자란 풀이 무성한 풀숲을 발견! 마가렛에게 손을 이끌려 풀숲에 들어가 봅니다. 풀을 헤치며 나아가다 보니 이윽고 강가 자갈밭에 도착했어요. 터널을 통과하는 것 같아서 재밌지 않았냐며 마가렛하고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 웃습니다.

강에 가까이 가보니, 마가렛도 강에 흥미가 생긴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가만히 바라보더니, 곧 손으로 물장난을 시작하네요. 물속에서 마가렛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참방참방 물이 튀어 오릅니다. 마가렛에게 '물이 시원해서 기분 좋지?' 라고 묻자, 대답하듯이 활짝 웃습니다.

강가에서 노는 마가렛의 손에 돌이랑 나뭇가지가 들려있어요. 그걸로 뭘 하나 했더니 다리를 만든 모양이에요. 완성한 다리를 봐달라는 듯이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혹시 이 근처에 다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뜻이니?'라고 묻자 밝은 얼굴로 끄덕입니다. '촌장님께 말씀드려볼게.' 라고 말하니 마가렛의 눈이 반짝였어요.

강에 나뭇잎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나뭇잎 배를 만들고 싶어졌어요. 나뭇잎 배를 만들어 강에 띄우니, 그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마가렛도 방방 뜁니다. 한 번 더 해달라고 조르는 것 같아서 '원하는 만큼 만들어줄게.' 라고 말하며 다시 배를 만듭니다.

• 스노우드롭

강가를 탐색해보는데, 사람의 손이 별로 닿지 않은 곳인지 돌이나 마른 나뭇가지가 잔뜩 떨어져 있어요. 이윽고 길 가는 데 방해되는 쓰러진 나무도 발견합니다. 위험하니까 치워두려고 하는데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스노우드롭. 그 믿음직스러운 모습이 무척 기특해요.

강가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강을 향해 달려 나가는 스노우드롭. 무슨 일인가 따라가봅니다. 아무래도 강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가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눈을 빛내면서 가만히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슨 물고기일까?' 라고 말을 걸며, 스노우드롭하고 함께 호기심 어린 눈을 하고 열심히 물고기를 구경합니다.

강가에 가까이 가더니 작은 돌을 살살 손에 쥐는 스노우드롭. 그리고 그대로 작은 돌을 강에 던집니다. 수면에 파문이 퍼지는 게 재미있는 모양이에요. 함께 봐달라는 듯이 이쪽을 쳐다보는 스노우드롭의 시선이 느껴져요. 그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웃음이 나옵니다.

길가의 돌에 앉아 쉬고 있자니,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 얼굴로 다가오는 스노우드롭. 등 뒤에 숨긴 손에 뭔가 있는 것 같아서 '뭘 들고 있니?' 라고 물어봅니다. 아무래도 꽃을 선물하려고 가져온 모양이에요. '고마워.' 라고 하면서 활짝 웃으며 꽃을 받아서 들자, 스노우드롭의 얼굴이 확 밝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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