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클로젯 '종말의 숲의 앨리스들😨' 기억 조각 & 추억 에피소드

앨리스클로젯(Alice Closet)에서 9월 2일(금) ~ 9월 12일(월)까지 진행했던 탐색 이벤트 '종말의 숲의 앨리스들😨'의 기억 조각과 추억 에피소드입니다.

앨리스클로젯 탐색 이벤트 - 종말의 숲의 앨리스들

종말의 숲의 앨리스들😨 탐색 기억 조각

종말의 숲의 앨리스들😨 추억 에피소드

• 체리

탐색을 하다가 잠시 꿀과자와 꽃차를 먹으며 휴식을 하기로 했어요. 그러자 나비들이 찾아오네요. 꿀과자를 주려는 체리에게 '꽃차를 더 좋아할 거야' 하고 말을 건넵니다. 체리의 작은 손이 내민 컵에 모이는 나비를 보며 모두 함께 얼굴을 마주 보며 웃어요.

숲을 걷다가 갑자기 체리에게 손을 끌려 숲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따라가 보니 그곳에는 나비들이 춤추고 있어요. 그리고 작은 꽃들도 보입니다. 캄캄한 숲속에서도 힘차게 피어있네요. 그 꽃을 보는 체리의 표정이 무척 기뻐 보여요. 그 모습에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숲속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체리 주변에 나비들이 모이네요. 체리 옆을 팔랑팔랑 나는 모습이 마치 조잘조잘 즐겁게 떠드는 것처럼 보여요. 그 환상적인 모습을 한동안 홀린 듯이 바라보았어요.

종말의 숲의 상황을 충분히 알게 됐으니 슬슬 돌아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아쉬운 듯이 자꾸 숲을 바라보는 체리의 모습을 보고 '또 놀러 오자' 하고 말을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체리도 기쁜 듯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 아이리스

숲속에서 쉬는데, 아이리스 직접 나서서 꽃차와 꿀과자를 준비해 주고 있어요. 그 모습을 보며 '항상 의젓해서 언제나 큰 도움이 돼.' 라고 칭찬합니다. 그러자 아이리스의 표정이 아주 뿌듯해 보이네요. 정말 기뻐 보여요.

숲을 탐색하는데 갑자기 눈앞에 망령 앨리스가 나타났어요. 깜짝 놀랐지만 특별히 뭔가 하려는 건 아닌 모양이에요. 아이리스도 태연한 척하지만 잘 보니 옷을 꼭 쥐고 있네요. '괜찮아' 하고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함께 탐색을 하는데 문득 아이리스의 발이 멈췄어요. 앞을 보니 영원한 잠에 들어 수정이 된 앨리스와 그곳에 앉은 나비들이 보이네요. 아이리스도 나비를 따라 하듯 수정에 가까이 다가가 부드럽게 손을 얹고 살며시 어루만집니다. 마치 쓸쓸함을 달래주는 것처럼 보여요.

찾아낸 나비들이 친근하게 다가와서 어깨와 손가락에 앉았어요. 하지만 나비를 경계하는 기색인 아이리스.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을 거니 그제서야 천천히 나비에게 다가갑니다. 곧 아이리스의 손끝에도 나비가 앉네요. 얼굴을 보니 당황하면서도 기쁜 듯이 웃고 있어요.

• 마가렛

숲속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마가렛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당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나무 그림자 속에서 슥 나타나는 마가렛. 깜짝 놀란 모습을 보며 즐겁게 웃고 있네요. 너무 즐거워 보여서 차마 장난 쳤다고 꾸짖을 수가 없어요.

잠시 휴식하기 위해 꽃차와 꿀과자 준비를 시작해요. 마가렛도 꽃차와 꿀과자를 예쁘게 담아서 보여줍니다. 칭찬해 줬으면 하나 봐요. '참 잘했어요'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마가렛도 방긋 웃습니다.

숲속으로 나아가다가 망령 앨리스와 만난 마가렛. 웃는 얼굴로 가까이 다가가더니 망령 앨리스의 손을 붙잡고 뛰기 시작합니다. 즐겁게 달리는 두 앨리스의 주변을 나비들도 즐거운 듯이 날고 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지금까지 종말의 숲에서 느낀 적 없는 따뜻한 마나가 느껴졌어요.

숲에서 만난 망령 앨리스가 갑자기 이쪽으로 다가왔어요. 순간적으로 불안해졌지만 마가렛의 모습을 보니,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를 하네요. 그걸 보니 불안이 사라져갑니다. 마가렛의 밝은 모습 덕분에 살았어요.

• 스노우드롭

숲을 걷다가 나비를 만났는지 뛰어가기 시작하는 스노우드롭. 잃어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쫓아가는데… 갑자기 다리를 멈추고서는 이쪽으로 돌아옵니다. 미아가 되지 않도록 찾으러 와준 모양이에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스노우드롭하고 망령 앨리스들이 마치 얘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주변을 날아다니는 나비들도 어쩐지 즐거워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대화를 나누는 망령 앨리스들이 전부 소년 타입인 것 같아요. '뭔가 통하는 게 있나 보네…' 라고 속으로 납득합니다.

탐색 중에 그만 가지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러자 바로 손을 내밀어 주는 스노우드롭. 걱정하듯 바라보는 얼굴이 평소보다 믿음직스러워 보여요. '고마워.' 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민 손을 잡았어요.

나비들이 나무 위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스노우드롭도 쫓아가고 싶은지 나무를 타기 시작했어요. 걱정이 돼서 '너무 높이 올라가면 안 돼.' 라고 했지만, 나비들도 스노우드롭에게 신경을 써주는 모양이에요. 어쩐지 낮은 위치에서만 날아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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